앞서 구매했던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입문용으로 괜찮은 녀석이라는 평이 많아서 만년필에 익숙해지려고 이용중인데 가볍고 종이에 글 쓰는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다만 종이에 글만 쓰면 다행인데 가끔 그림도 그리고 물감도 칠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잉크는 수성잉크라서 물에 쉽게 번지고 지워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자주사용하던 펜 종류는 피그먼트 잉크라서 물에 번지지 않았는데 만년필을 처음이라 다른 잉크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종류의 방수? 방탄? 잉크들이 존재하더군요.


우선 후기가 조금 많았던 플래티넘의 카본 잉크(carbon ink)를 구매해보았습니다.

물에 강한 플래티넘 카본 잉크

플래티넘 카본 잉크


흰색은 글씨요 검정색은 박스니라... 일본에서 만든 제품인가 봅니다. 만년필의 세계로 입문을 하니깐 사야할 물건들과 사고 싶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지는군요.



자세한 성분이나 이런 부분은 모르지만 기존의 수성잉크들은 물에 약해서 쉽게 번지고 지워지지만 이런 안료 잉크들은 물에 강해서 (강할 뿐이지 박박문지르면 번지고 약해집니다 ㅠㅠ) 작업한 문서나 그림을 더욱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합니다.





플래티넘 카본 병 잉크


조금 작은 용량의 잉크가 있으면 좋겠는데 해당 제품은 60cc 용량만 팔아서 어쩔수 없이.... 그래서 오래오래 많이 사용해야겠어요. 잉크 용기 디자인은 깔끔해서 좋더군요.





만년필 잉크 충전


라미 사파리 만녀필 세척을 한번 하고 난 뒤에 컨버터를 장착하고 플래티넘 카본잉크를 충전시켜줬습니다. 처음이라서 약간 어설프게 잉크가 충전됐네요.






카본잉크 사용


그리고 바로 라미 사파리에 카본잉크를 사용 한 뒤에 물을 살짝 묻혀서 글씨 위에 발라보았습니다. 너무 뻑뻑 힘줘서 문지르지 않는한 그렇게 크게 번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붓으로 여러번 칠하거나 그럴 경우에는 번짐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까 완전한 방수나 방탄 잉크는 아닌것 같더군요.


기존의 수성 잉크보다는 훨씬 물에 강함을 보여줬으니 우선은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스 커피를 먹다가 물방울이 노트에 떨어져 글씨가 번지거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구매처는 각 오픈마켓에서 카본잉크 혹은 플래티넘 카본 잉크 등으로 검색하면 판매처를 볼 수 있습니다. 해외구매의 경우는 배송비가 9천에서 1만원 이상 붙으니깐 오픈마켓의 배송비와 합쳐서 더 저렴한 곳으로 주문하면 될 듯합니다.


11번가나 지마켓 옥션등에서는 각종 쿠폰을 매달 뿌리니깐 대충 2만원 선으로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 그럼 즐거운 만년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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